지난 6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업 주체인 영신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은 25인승 버스 2대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영신도시개발구역(영신지구) 1블록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수서고속철도(SRT) 평택 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1519가구로 구성되며 2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지제역 인근은 부동산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지난달 28일 평택시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환지계획을 승인했다. 17년 만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향후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제·세교지구는 영신지구과 함께 약 90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계약금은 1차와 2차로 두 번 나눠 낼 수 있게 했는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다. 최근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이자후불제가 아닌 60% 무이자는 흔치 않은 조건이다. 또한 평택은 전국에서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