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엠코르셋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80.0%인 201만4800주 모집에 총 924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면서 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신주 발행 기준 총 240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예정이며 확보 자금은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상표권 및 브랜드 인수 자금, 물류센터 이전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는 "자체 디자인 개발로 유행을 선도하면서도 한국인과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지속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며 "상품 기획력과 연구개발(R&D)역량, 브랜드
엠코르셋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50만3700 주로 오는 12~13일 진행된다. 같은 달 2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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