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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펀드 G2 무역분쟁에 직격탄

기사입력 2018-07-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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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펀드의 수익률 양극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펀드 수익률이 글로벌 조정 장세에도 선방하는 반면, 중국 펀드는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직전 한 달간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은 -9.96%를 기록했다.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은 3개월 기준 -10.22%, 6개월 기준으로는 -12.36%까지 떨어졌다.
반면 북미 펀드는 1개월 기준 1.7%를 기록해 같은 기간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을 10%포인트 넘게 앞서는 성과를 냈다. 북미 펀드는 3개월 기준 7.21%, 6개월 기준으로는 4.27% 수익률을 기록해 올해 내내 수익률이 한 번도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았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TIGER나스닥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 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 ETF, TIGER나스닥100 ETF가 한 달간 각각 10.36%, 7.46%, 6.05%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조정장에 미국 기술주 주가 흐름이 양호했던 결과가 수익률에 반영됐다.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 KODEX미국에너지 ETF의 한 달 수익률도 각각 6.03%, 5.34%를 기록해 에너지기업 주가 강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

났다.
앞으로 미·중 무역분쟁 여파가 지속되면 지금까지와 비슷한 경로로 장세가 진행될 것이란 목소리가 높다. 시장이 예측하는 미·중 무역분쟁 피해자는 미국보다 중국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다만 중국 소비재 업종에 베팅하는 중국 펀드는 중장기 관점에서 유망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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