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등을 지낸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정부의 잇단 FTA 추진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조순 명예교수는 내일(13일) 열릴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정책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에서, 정부가 해야할 일은 하지 않으면서 미친 듯이 FTA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순 교수는 미국에 이어 EU, 일본, 중국 등과 FTA가
조순 교수는 또 문화와 정체성이 없는 나라는 이미 나라가 아니라며 한국은 지금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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