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일가족이 포함된 중국인 전화사기단 일당 13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36세 임 모씨 등 13명은 카드회사와 경찰 등을 사칭해 전화를 건 뒤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며 보안장치를 미끼로 피해자들에게 돈을 송금받아 가로
주로 노인이나 가정주부가 범행대상이었으며 파악된 피해자만 58명에 피해액은 무려 7억여 원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금액 상당수가 중국으로 불법 송금된 사실을 포착하고, 송금계좌를 추적하는 등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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