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740선을 회복했습니다.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과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17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습니다.
장중 176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전환과 중국증시 하락 소식으로 1730선으로 되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는등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7.99포인트 오른 1747.3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전기전자,의료정밀,전기가스,건설업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종이목재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6% 올랐고, 모건스탠리가 금융주 투자의견을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1.8%와 3.8% 올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LG전자,LG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SK텔레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포스코가 나흘째 하락했고, 우리금융과 LG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건화물운임지수 급락과 국내 화물연대파업 돌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벌크선사중심인 대한해운과 STX팬오션 각각 13.6%와 8.5% 하락하는 등 해운주가 약세를 면치못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STX조선이 1~3% 하락하는 등 조선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석유공사와의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4.6%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일진전기가 호주 국영전력청인 에너젝스와 대규모 초고압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4.2% 올랐습니다.
세아제강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추천으로 6%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가격 담합 조사 우려 등으로 하락했던 농심이 6.3%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05포인트 내린 622.15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기관이 191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컴퓨터서비스업등이 하락했고,인터넷과 소프트웨어,IT부품,음식료담배,제약,비금속업등이 상승했습니다.
NHN과 다음이 각각 4.1%와 4.6%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태광과 평산,소디프신소재가 상승했지만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태웅,성광벤드,코미팜,서울반도체,SK컴즈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하림과 동우가 각각 13%와 8.6% 올랐고, 유가증권시장의 마니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닭고기 관련주들이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광이 고유가로 인한 태양광 테마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이니시스는 모빌리언스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으로 12.4% 올랐고, 이노메탈로봇이 미국 제네럴모터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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