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연체 등 위기 상황에 마주한 취약 대출자에게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이용해달라고 22일 당부했다.
신용대출 119는 신용등급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다중 채무가 발생한 연체 우려 채무자를 대상으로 안내·상담을 거쳐 만기를 연장하거나 장기(최장 10년 이내) 분할상환대출
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이 프로그램을 요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만5706명이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통해 1조4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