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한신공영 등으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전략 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동산 건설 및 개발 금융 사업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공영과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부동산 및 건설산업 분야에서 양사가 갖고 있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관련 신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의 핀테크 사업 협력을 추진해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비욘드플랫폼서비스의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금융, 기술 인력 확충, 심사·리스크 관리 시스템 강화, 마케팅 비용 및 자산관리 앱 뱅큐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P2P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투자유치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한신공영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성 있는 투자상품 개발 및 고도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획기적인 서비
한편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지난 2015년 10월에 출범해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와 종합 자산관리 앱 뱅큐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한신공영(시공능력평가 16위)은 2017년 기준 1조 9679억원 매출을 기록한 종합건설사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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