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8일 '이산가족을 위한 상속신탁'을 출시했다. 이산가족을 위한 상속신탁은 남한이나 기타 외국에 사는 이산가족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상속재산을 남겨주기 위한 상품이다. 상속신탁에 가입하면 생전에 금융회사 관리하에 자산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사후에는 고객의 뜻에 맞게 자산 승계가 이뤄진다.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은 △상속신탁계약을 체결하는 방법 △남한 상속인 중에서 재산 관리를 부탁하는 방법 △남북
통일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한 점과 재산관리인의 재산 유용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상속신탁이 가장 효과적이다.
상속신탁은 재산 유용을 예방하는 동시에 종합자산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