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는 '파리게이츠', '팬텀', '핑'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 평균 매출이 800억원을 기록하면서 골프웨어로만 연 매출 2000억원 이상 달성하기도 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2811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통상 유통업계 성수기가 하반기임을 고려할 때 연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분야별 세분화된 브랜드 인지도를 자사 강점으로 꼽았다.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매스티지 골프웨어 '팬텀', 프레스티지 골프웨어 '핑'은 독특한 브랜드 콤셉트로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 및 유통망 확대 전략을 발판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KLPGA 오지현, 이정은6, 이다연, 김아림 등 프로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인구를 겨냥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523개로 늘리고 백화점에서의 인지도를 활용한 대리점 유통망 확대로 수익성 확대 전략을 꾀하고 있다.
회사는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골프웨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소비자 층을 확대, 포섭할 계획이다.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는 "상장 후 핵심 지역 유통망 전개를 통해 골프웨어 업계 1위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골프웨어 외 일상복 비중을 늘려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 공모 주식수는 351만6000주(구주매출 175만8000주, 신주모집 17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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