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혁신기업 우대대출 한달여 만에 1000억원 판매

KB국민은행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대출상품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 판매 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상품 출시 이후 약 한달 보름 만에 670여개 혁신 청년창업기업이 대출을 받았다.
이 상품은 혁신 청년 창업기업에 최초 1년간 연 0.5%, 이후 2년간 연 1.5%의 금리를 적용해 3년 일시상환방식으로 대출해준다. 지원대상은 업력 7년 이내, 대표자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와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동일기업당 최대 지원액은 3억원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총 100억원의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우대대출 상품을 총 2000억원 한도로 출시했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