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그룹의 발전자회사 SK E&S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신규 발전소 사업의 호조와 자산 매각에 따른 신규 투자자금 확보가 영향을 미쳤다.
21일 S&P는 SK E&S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전망 조정 이유로 S&P는 신규 발전소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으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자회사인 파주 에너지서비스 지분 일부 매각이 가시화됐다는 부분도 전망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SK E&S는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해 신규 성장사업인 LNG 발전소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SK E&S의 국제신용등급은 무디스의 Baa2 '안정적'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S&P는 향후 SK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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