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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비 청약자들 8월 이후 어디 노릴까…연말까지 서울 9600가구 분양

기사입력 2018-08-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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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천정을 뚫고 올라가면서, 사실상 서울 내 집 마련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청약시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한달새 수천만원에서 억대로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은 정부가 분양가를 규제해 '상대적으로는' 저렴한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게 된 상황이다.
8월은 분양 비수기로 총 19개 단지가 서울서 분양을 했다. 이 중 1만명 이상 1순위자가 몰린 곳은 5곳이나 됐다. 이같은 열기는 전매금지, 중도금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분양가에 비해 기존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월~8월중순까지 서울에서 일반분양 된 물량은 7652가구며 6월말 기준 서울의 미분양가구수는 47가구에 불과하다. 청약대기자가 많아 분양이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 되다 보니 8월 이후로 공급될 신규 분양소식을 기다리는 예비청약자들이 많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선 961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시장에 나온다.이는 작년 동기(8105가구) 대비 18.7%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 일반분양이 523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이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분양가 조율, 기존 조합과의 협의 등으로 분양일정이 늦어지는 곳이 많아 내년으로 넘어갈 물량도 상당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보니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열기가 치열하다" 또한 "재건축의 경우 전세난을 우려해 이주시기가 조절 돼 철거까지 늦어지고 분양 일정 역시 늦어지거나 분산 돼 청약자들이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을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317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9월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232가구며 강남역 역세권이다. 반포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삼호가든3차를 헐고 총 835가구를 짓는다. 이중 219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를 짓고 이중 215가구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비강남권에선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 내에서 2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SK건설이 수색동 수색9구역에 총 753가구를 짓고 이중 251가구를 9월경 분양한다. GS건설은 인근에 위치한 증산2구역에 총 1386가구를 짓고 이중 461가구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두 아파트 모두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이다. 이외에 동대문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8

23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아파트를 10월경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354가구며 2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총 1425가구 규모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을 분양한다. 이중 125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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