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이전 이천주민, '평택 준한 보상' 요구

특수전사령부 이전사업의 보상계획이 공고된 가운데 이전 대상지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주민들이 보상과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전사이전 마장면주민대책위원회는 토지보상, 이주, 생계대책, 도로망 정비 등 특전사 이전과 관련한 14개 주민요구사항을 마련해 국방부와 한국토지공사, 이천시청에 최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시가보상을 기준으로 향후 인상요인을 반영한 평가보상 실시, 이주민이 원하는 지역으로의 이주보장, 가구당 5천만원의 이주민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