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달만에 장중 1700선이 무너진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산사고 까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보도국입니다.
Q1. 장 초반 무기력한 모습으로 출발한 주식시장이 그래도 낙폭을 많이 만회하고 있죠?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석달 만에 장중 1,700선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지수 17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다소 줄여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가 2천억원 정도 들어오고 있다는 점도 하락 폭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000포인트, 000% 내린 000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대외 악재와 함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또 현지시간으로 25일 예정된 미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뚜렷합니다.
외국인들은 2천억원 넘게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거래일 기준으로 11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업종이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시가총위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600선을 가까스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00포인트, 000% 내린 000포인트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고, 특히 NHN,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등의 낙폭이 큽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을 많이 줄여가고 있습니다.
Q2. 전산사고 까지 있었다면서요?
주식 시장 하락에 전산사고 까지 겹치며 혼란스럽게 한 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옛 증권전산인 코스콤에 전산문제가 발생해 개장 후 30분간 거래원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코스콤은 오늘 사고가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스콤은 오늘 새로 취임한 정연태 사장이 첫 업무를 시작한 날 사고를 내 대내외적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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