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인바디에 대해 수출 국가 확대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회사의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는 경험변수(나이, 성별 등) 없이도 결과값의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 구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바디의 국내 매출 비중은 26%로 수출 비중이 높다. 미국, 일본, 중국 등 기존 수출 국가는 물론 최근 중동, 유럽 등 신규 지역에 진출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트니스 센터 뿐 아니라 가정용 제품의 저가형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중인데다 밴드, 워치 형태의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서 수혜를
구 연구원은 이어 "미국 의료기기 업종과 비교해서 인바디는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국내 원격의료 시장이 개화된다면 더 큰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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