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코스피 반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70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7월에 373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매도보다 매수 우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21~31일에는 9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바닥권이었던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599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월 6~17일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이후 1년5개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