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대통령실 조직 개편방안과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왕비서관으로 불리우던 기획조정비서관은 내부감찰 기능이 민정1로 이관되고, 기획관리비서관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청와대가 대통령실 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설되는 수석급 홍보기획관실 산하에는 홍보1과 홍보2, 연설기록, 인터넷을 담당할 국민소통비서관이 배정됐습니다.
홍보1은 이동우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 홍보2는 이성복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연설기록은 정용화 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 국민소통은 김철균 오픈IPTV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정무수석실은 기존의 정무 1,2를 정무비서관으로 통합하고, 정무기획과 시민사회비서관을 신설했습니다.
정무비서관은 김해수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이사, 정무기획비서관은 김두우 정무2비서관이 유력하고, 시민사회비서관은 임삼진 전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국정기획수석 산하 국책 1,2는 국책과제비서관으로, 교육과학문화수석 산하 문화예술과 관광체육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경제수석 산하 재정경제와 금융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통합됐습니다.
통합된 비서관 내정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민정 1비서관에는 장다사로 정무1비서관이, 언론2비서관은 박선규 전 KBS기자, 춘추관장은 곽경수 언론2비서관, 경호처 차장에는 연규용 경호처 지원본부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한편, 박영준 비서관 재직시 왕비서관으로 불리우던 기획조
인터뷰 : 정창원 기자
- "권력 집중 등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던 청와대 내부 감찰기능은 기획조정비서관실에서 민정1비서관실로 원상복구됐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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