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SGI서울보증,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통합지원 맞손

↑ 6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과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 20층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SGI서울보증과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회생기업이 지속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캠코의 신규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에게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까지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회생기업들은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이행보증보험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행보증보험 발급이 가능, 캠코의 신규자금 지원과 함께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사항은 캠코의 신규자금 지원을 받은 회생기업에 대해 SGI서울보증이 보증한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고 이를 위해 SGI서울보증은 자체 심사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