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권 설정 및 발전방향 [사진 제공 = 대구시] |
앞서 시는 '2030 도시기본계획'에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을 했으며 지난 2015년 8월부터 10월까지 대구미래비전과 발전목표 등을 도출했다. 이후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2017년 10월) 및 시의회 의견청취(2017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2018년 6월) 등을 거쳐 이날부터 30일 동안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공보에 공고한다.
계획의 주요내용은 ▲미래비전 ▲인구 및 주요지표 ▲공간구조 ▲생활권 발전전략 등이며, 대구시 홈페이지에서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우선 목표인구는 2015년 인구 251만명 보다 24만명 증가한 275만명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출산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열린 다문화 도시, 기업친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제안했다.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 4부도심(동대구·칠곡·성서·현풍), 5성장유도거점(서대구·월배화원·수성·안심·불로검단)으로 개편하고, 생활권은 토지이용 및 통행 특성, 도시공간구조의 발전방향 등을 반영해 10개 생활권으로 설정했다. 또 생활권별 자족성 강화 및 균형발전 유도를 위해 도시공간구조에서 결정된 중심지가 각 생활권별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
대구시 관계자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은 이번에만 한정하지 않고 도시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시민참여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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