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 우려로 약세를 보인데 따른 저가 매수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2% 오른 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44만5000여주로 씨티그룹, 미래에셋대우, CLSA 등을 통해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계 투자은행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오면서 줄곧 약세를 보였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17조1000억원에 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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