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10일 '세계 자상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에 나선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경기도 일산 EBS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EBS와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조경연 상임이사, 장해랑 EBS 사장, 서동원 사회책임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EBS와의 공동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중심의 대표적 교육 전문 채널인 EBS와 함께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해 10대 스스로가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자살이라는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공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이들이 신체와 마음 모두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또한 양 기관은 TV, 라디오, 온라인채널 등 EBS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채널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콘텐츠 및 인기 방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생명존중과 관련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등 EBS의 미디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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