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는 친이명박계 주류 의원 100여명이 오늘 대규모 모임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선관위에 모임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해줄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측 관계자는 오늘 모임은 누가 봐도 계파 모임으로 정치적인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국회의원은 당 지도부 경선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선
이 관계자는 또 선거를 불과 며칠 남겨둔 상황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모임은 그 자체로 명백한 불법이고 구태적 정치행태라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기득권 세력이 과거 방식을 동원해 한나라당을 죽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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