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방송 사업자인 '시리우스 XM(Sirius XM)'과 최대 1067만달러 규모의 머신러닝 기반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앱 및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4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시리우스 XM과 합작해 머신러닝을 탑재한 교통정보, 주유소, 파킹, 날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 향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스포츠, 뉴스, 교통정보, TV쇼, 음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계약상대방인 시리우스 XM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확정하게 되면 개발 단계, 공급 대상 지역에 따른 매출이 확정되는 일종의 단계별 마일스톤 형식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최대 1067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앱 및 솔루션이 차량에 탑재돼 양산을 시작하면 차량 1대당 일정 금액의 라이선스 수익을 추가로 얻는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시리우스 XM이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업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