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이 60%대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지난해 수출이 경제성장에 기여한 비율은 64.3%.
이는 2003년 111.2%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전년도에 70%대로 회복했지만 다시 60%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수출이 수입을 유발하는 효과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03년 39%였던 수입유발도는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수입단가 상승으로 지난해는 46.7%까지 올라갔습니다.
2003년에 천원어치를 수출하기 위해 390원어치의 원자재를 수입해야 했다면 2007년에는 467원어치를 수입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수출의 고용창출 효과는 다행히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 인원이 총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11.9%에서 지난해는 16%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우리 경제가 올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환율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기업의 규제완화와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무역협회는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