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랴이마 화산이 용암을 분출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용암 분출은 이날 오늘 새벽부터 시작됐으며, 흘러내린 용암이 인근 빌쿤 지역으로 향하면서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칠레 국립재난관리국은 "3천210m 정상에서 분출된 용암이 900m 가량 흘러내린 상태"라면서 주민을 신
랴이마 화산은 6개월 전에도 용암을 분출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용암이 2㎞ 이상 길이에 달하고 화산재와 연기가 안데스 산맥 줄기를 넘어 인접국 아르헨티나에까지 날아들면서 일부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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