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할인점 매각 클로징에 따른 손실폭 감소와 추석 효과에 따른 외형 성장, 비용절감 효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418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7475억원, 영업 이익 1523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중국 할인점 손실은 할인점 매각 클로징 시점을 고려하여 올 2분기보다 감소한 약 35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에 두 개 법인 매각 작업이 완료됐고, 폐점 계획에 있던 12개 점포 또한 폐점 완료되었기 때문에 중국 할인점 관련 불확실성은 대부분 제거되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추석효과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은 3.5%, 할인점은 1.5% 수준, 슈퍼는 0.8% 수준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18개 지점 리모델링에 따라 슈퍼 부문에서는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백화점과 할인점 비용 절감 효과에 따라 오프라
김 연구원은 "중국 할인점 사업 관련 불활실성은 사라졌다"며 "향후 롯데쇼핑의 주가는 본업 추가 개선 가능성에 따라 크게 좌우 될 것이며, 올 3분기는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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