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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정상회담 일방적 발표 문제 안돼"

기사입력 2008-07-02 11:35 l 최종수정 2008-07-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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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미 백악관이 부시 대통령의 8월 방한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양국의 외교관례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대한 눈치보기와 끌려가기 외교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1) 먼저, 한미정상회담 일정 발표가 혼선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미 백악관은 오늘 부시 대통령이 8월 5일 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가는 길에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내용은 미 백악관 홈페이지에도 오늘 새벽 5시 공식 게재됐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2시간 뒤 "아직 미국과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만 밝혔습니다.

미국측은 일정까지 공식 발표했지만 청와대는 확인조차 해주지 않은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정상회담은 양국간의 가장 큰 외교적 절차이지만 미국측의 일방적 정상회담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미국측은 오는 8일 부터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 확대 정상회의 기간중에도 한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여전히 협의 중이라는 입장만을 보이고 있을 때 였습니다.

질문2) 하지만, 청와대는 이에대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라구요 ?

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방금 전 브리핑을 통해 미국측이 유감을 표명해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측의 특정개인이 연루됐고, 유감 표명에 대한 설명의 타당성을 이해할 수있다는 것이 유감표명을 받아들이는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의 정상회담 일방적 발표는 양국관계에 대단한 결례가 아니고 한미관계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덧 붙였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 주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방한 때 결정됐으며 이후 발표형식에 대해서 협의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국측이 공식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협의 중이라고 밝혀 결국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꼴이 됐습니다.


이에대해서 청와대는 미국이 발표한 배경을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로인해, 청와대는 부시 대통령의 답방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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