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회장 "위기 돌파 위해 사장단 분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현재 삼성은 선장도 방향타도 없이 각 사가 독립적으로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복합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퇴진하고 전략기획실이 해체된 뒤 처음으로 열린 삼성 사장단 협의회에서 이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사장단의 분발을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과거의 위기는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과 전략기획실의 가이드로 이겨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며 사장단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