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종가 기준으로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여파로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텍사스유 8월물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2달러60센트, 1.84% 오른 143달러 57센트로 마감했습니다.
텍사스유는 한때 처음으로 144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3달러98센트 급등한 144달러 65센트로 마감했습니다.
내일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가치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재고감소가 겹치면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주요 곡물가격은 일제히 반등했고, 금속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금값은 8월물 금가격이 온스당 2달러, 0.21% 상승한 946달러50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도이체방크와 UBS가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없다고 밝혔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다시 시도한다는 소식이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메릴린치는 제너럴모터스도 부도낼 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66포인트, 1.46% 하락한 11,215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53포인트, 2.32% 급락한 2,251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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