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가 황영기 전 우리금융회장이 KB금융지주회사 회장에 취임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성명을 내고 황 전 회장은 과거 삼성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각종 불법 비리의혹에 연루되는 등 도덕성과 경영능력을 의심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MB대선 캠프'에 참여한 배경을 앞세워 K
노조 간부 20여 명은 황 전 회장의 후보 확정을 결정하는 이사회를 막기 위해 명동사옥에 진을 쳤으며 이로 인해 이사회 장소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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