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오뚜기가 만든 즉석국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는데요,
해당 제품 전부에 대해 리콜 조치가 내려집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오뚜기에서 만든 즉석국 3가지 종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2,035박스 가량이 리콜 조치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오뚜기 '맛있는 사골우거지국', '맛있는 시금치된장국', '간편 시금치된장국'에 대해 회수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앞서 식약청은 인천 계양구청이 지난달 25일일 실시한 조사에서 오뚜기에서 만든 즉석국 3가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같은 제품 1,193kg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은 충남 천안에 있는 상미식품이 만들었으며, 계양구청은 관할 행정기관에 상미식품과 오뚜기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앞으로 식약청은 회수 조치된 제품과 관련해 오뚜기에 15일간의 제조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에 제품 회수 계획서를 제출한 오뚜기는 다음주까지 회수 조치를 모두 마치고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뚜기 관계자
-"다음주 초 정도면 다 수거를 해서.."
"오시는 분들이 현금
한편 오뚜기는 지난 5월 말 즉석밥인 '맛있는 밥'에서 곰팡이가 핀 것으로 알려져, 우주인 이소연 씨 덕분에 얻게 된 우주식품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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