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재원 조달방법 기존, 변경안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는 SH공사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 공동출자(1:2)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츠가 사회주택 건설에 사용될 토지를 매입한 뒤 사업자인 사회적경제주체에 30년 간 저리(연 2%)로 임대하면 사회적경제주체(주거 관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는 여기에 주택을 건설해 청년, 신혼부부 등 입주자에게 공급한다.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주택을 도입하고 지금까지 총 936세대를 공급했다. SH공사와 주택도시기금은 이번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를 통해 오는 2019년까지 총 1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1200세대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예산 한계로 어려웠던 중규모(990㎡ 이상) 토지 매입도 본격화한다. 2개 이상 필지를 연접해 단지형 사회주택을 건설하거나 주거시설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고밀도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SH공사와 주택도시기금의 공동출자금만으로 토지를 매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회사채를 발행해 재원을 추가조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가 공급하는 토지에 사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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