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공간으로 합친 'H 세컨리빙'과 한 집을 두 가구로 구분한 'H 위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H 세컨리빙'은 주방이 단순히 요리를 준비하는 공간에서 가족들의 주생활공간으로 변화 중인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주방이다. 가족들이 함께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 점을 고려해 싱크대 등 조리공간을 보조주방 쪽으로 옮기고 남는 공간에 대형 아일랜드 식탁 겸 테이블을 배치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분양예정인 방배 재개발 현장에 H 세컨리빙을 우선 적용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 위드'는 한 집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다. 현관문을 열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