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았다. 이를 통해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 오픈을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DGB금융그룹의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지난 6월말 기준
김태오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평생 동반자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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