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된 장비는 유럽 공장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2019년 12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씨아이에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포함해 수주 잔고는 14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 중심의 해외 매출 비중에서 유럽, 미주, 동남아 등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유럽 노스볼트(Northvolt)사의 초대형 리튬이온전지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장비 공급을 해오고 있다.
회사는 연이은 수주로 현재 본사 공장 외 3개의 공장을 추가 임차(약 2300평)했다. 신축 중인 제2공장은 내년 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생산 캐파(합산 약 대지면적
김수하 씨아이에스 대표는 "씨아이에스의 2차전지 생산 장비는 국내는 물론 유럽, 미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전방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 신규시장 진입에 성공해 최대 수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