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닷새째. 내일부터 더위 진정

"찜질방 온 것 같아."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곳곳에서 들을 수 있을만큼 하루종일 더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 전라남북도, 영남지방과 충청남도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더위가 점차 진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 모습> 구름 모습 입니다.
현재에도 우리나라는 강한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화중 내륙지방과 발해만에 약하게 형성되어 있는 장마전선이 움직임을 보이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 내일의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안개끼는 곳이 많겠고,
대부분의 지역이 구름만 조금 끼는 가운데 30도를 오르내리며 덥겠습니다.

최저 기온>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4도가 예상되고요,

최고 기온> 한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5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