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가가 170달러 이상일 경우에 대비해 준비한 계획들을 150달러 이상이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0일) 과천청사에서 처음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께서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부처가 협력해 현안에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강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고유가.고물가, 금융.외환시
민생안정조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기관리대책회의는 기존 경제정책조정회의를 대신해 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로, 오늘 첫 회의에 장관급 인사로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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