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메리츠종금증권] |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미스터 션샤인'을 필두로 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미디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올 3분기 미디어 부문 매출액은 4068억원,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 304.8%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광고는 3분기 1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성장하며 미디어 실적을 견인했다.
올 4분기에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 등 텐트폴 드라마 방영으로 TV와 디지털 광고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방송 계절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콘텐츠 라인업 구축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연결 매출액은 4조5650억원, 영업이익은 36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1.7%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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