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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Bear] 경동나비엔, 내년 해외매출 `훈풍`

기사입력 2018-11-22 17:16

경동나비엔이 향후 고성장 기대감에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경동나비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82%) 오른 4만4850원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10월 말 연저점을 찍었지만,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경동나비엔 주가는 상승세를 시작한 지난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20%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향후 2~3년간 고속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현재 경동나비엔 상황에 대해서도 2014년 서탄 신공장 완공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597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 41.4% 떨어진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실적 부진 이유는 중국 매출 감소, 인건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외환 손실 등이다.
그러나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내년 매출액은 8194억원, 영업이익은 5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3%, 3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는 입주 물량 감소로 매출이 5% 줄어들겠지만 해외에서는 24.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가스 산업이 일시적 성장 지연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중국향 가스보일러·온수기 시장의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향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메이가이치(중국 석탄 개조) 사업이 재개될 것이고 북미에선 일반 가스보일러·온수기 시장 진입으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럽·중동·남미 시장의 고객군 확대도 지속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주가 상승을 위해선 미·중 무역분쟁 해소가 필요하지만 중국 석탄 개조 사업은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성장성을 고려하면 현재가 저점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한편 만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50원(7.80%) 떨어진 2만6600원에 마감했다. 만도는 최근 일주일 주가가 12.35% 하락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신차 시장 역성장을 우려하며 최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차 시장이 저성장을 넘어 역성장 단계

로 넘어가고 있다"며 "미·중 무역 갈등의 1차 타격이 중국 내 소득수준이 낮은 3~5선 도시를 강타함에 따라 로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현대·기아차의 판매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사의 중국 내 손익이 악화될 경우 단가 인하 요구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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