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북 통신망 개선을 위해 북에 제공하려던 장비와 자재공급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측 출입사무소와 북측 상황실간 통신선을 구리에서 광 케이블로 교체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재와
정부는 지난 5월 남북간 통신 문제 개선을 위해 남북협력기금 31억원을 사용하기로 의결한 뒤 같은 달 팩스 등 일부 자재를 제공한데 이어 7월 중 케이블 교체를 위한 장비와 자재를 북에 보낼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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