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이 여성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질병의 사전적 예방까지 가능한 '신개념 보험상품'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프랑스계 재보험사와 손잡고 임신한 여성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라이나생명이 새로 출시하게될 태아보험, 어린이보험, 여성보험 등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발병 유전자를 발견했던 것처럼 발병률이 높은 질병에 관련 특약을 많이 넣는 등 이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가 사용화될 경우 보험회사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인 보장서비스를
라이나생명은 현재 해당 상품에 사전 인가를 마쳤으며, 상품규정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말쯤 유전사 검사 서비스를 탑재한 보험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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