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대구대 재활과학과 박준우 교수 연구팀과 미국 메사추세츠대애머스트의 정보 및 컴퓨터공학부 장 프랑코이스 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미 럿거스대 재활·운동과학과 정희태 연구원, 창원 희연병원 등도 공동 참여했다.
연구진은 연구를 위해 창원 희연병원에 입원한 17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4주동안 상지, 손 기능 검사용으로 개발된 울프 운동 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를 사용해 진행됐다.연구결과 전통적인 재활만 진행한 대조군 그룹에서는 실험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병행해서 재활 훈련을 한 실험군 그룹에서는 상지의 (어깨,팔) 움직임이 통계적으로 향상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네오펙트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어깨, 팔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과제 지향적 훈련 게임을 하도록 개발됐다. 뇌졸중, 척추외상, 다발성 경화증, 근골격계 장애 등 중추신경계질환와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이 능동관절가동범위와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다.
네오펙트는 오는 28일 인공지능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편 국제전기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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