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치 라클라스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 3차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848세대 중 210세대를 일반에 공급하고, 강남권 최초로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7호선 반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반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서원초, 원명초, 서초고, 세화고 등 교육시설과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 및 서울성모병원,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있다.
단지 안에는 반포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가 들어설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와 북라운지는 티타임, 강의, 갤러리 등 다용도 문화공간이다. 또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 등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공동시설과 보육·교육 특화시설을 분리 배치해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했다. 보육·교육 특화시설에는 넓은 놀이방과 세분화된 돌봄방을 배치하고, 2층 규모의 어린이집과 부모들의 교류와 아이들의 놀이가 같이 이뤄지는 키즈라운지와 단지 내 학습 공간인 에듀센터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를 적용해 향후 입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조명, 난방, 가전제품을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세대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도 도입된다.
일반 분양분 210세대(전용 50~132㎡)는 총 10개의 평면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용 50㎡의 경우 소형 평면에도 넉넉한 크기의 드레스룸을 제공하며, 84㎡ 이상 타입은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59㎡ 이하, 84㎡ 이상 주택형에는 각각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또 천장고를 2.4m로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바닥 슬라브 두께를 강화한다. 세대 내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통합센서 기반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드레스룸이나 신발장에도 배기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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