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업계와 중전기기업계가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전력 설비의 경우 플랜트 전체 공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두 업계의 이번 협력은 해외 시장 개척에 시너지를 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422억 달러.
해외 플랜트 수주는 지난 2003년부터 평균 60% 이상 증가하면서 올해는 5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수주액 가운데 100억 달러 정도가 플랜트 전력 설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전력 설비는 플랜트 수주 실적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전력 설비 증설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 김준철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최근에 세계 중전기기 시장의 경향이 EPC업체와 협력을 해서 발전소를 건설하고 또 거기에 속한 송배전 기기를 납품하는 패키지 딜에 의한 시장이 구체화되고 있고 등 새로운 트랜드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두 업계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내년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력플랜트와 중전기기 산업 공동 로드쇼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주요 발주처 CEO들을 초
정부도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전기기 업계는 대부분이 중소기업 규모여서 두 단체의 이번 협력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이라는 좋은 사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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