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화순에 첫 힐스테이트 30일 공급…총 604대 규모

↑ 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힐스테이트 화순'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화순 첫 힐스테이브 브랜드 물량으로 지역 내 최고 높이인 30층으로 지어진다.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84~179㎡, 총 604세대 규모다.
광주광역시 남동쪽에 위치한 화순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인 지역이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 수요도 적지않아 지난 3년 간 전남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으로 이 가운데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로 집계됐다.
광주광역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도로 20km 거리인데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 기준으로 하면 도로 이용 기준 7.5km 이내라 광주에서 화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3년 전 신너릿재터널 개통으로 도로 여건도 개선됐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인근이다.
세대 내부 평면은 대부분 4베이 구조이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청약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같은 달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26~28일 3일 간 진행된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이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