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지난달 29일 엘지유플러스와 478억원 규모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급하는 장비는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광통신장비인 10기가(Gigabyte) 이폰(EPON) 및 스위치 장비 등이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3년 간 엘지유플러스의 주요 공급사 지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엘지유플러스와 5G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100기가급 전송장비를 공동 개발, 서울 및 경기 지역에 1차 제품 공급 완료하고 전국망 구축을 준비하는 등 최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 계약한 장비 가운데는 내년부터 서비스 본격화가 예상되는 댁내 10기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10기가급 수동형 광통신 장비인 EPON 장비의 국사장비와 말단장비가 공급 장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FTTH 광통신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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