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외환은행 공개 매수 추진

론스타와 HSBC 간 외환은행 매각 계약이 파기될 경우, 국민은행이 공개매수 방식으로 외환은행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금융감독 당국과 금융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민은행이 수개월 전부터 주식 공개매수 방식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금융당국을 접촉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또 외환은행 지분 공개 매수 방식이 론스타의 먹튀 논란을 최소화하고 외환은행 매각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측은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