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그치고 오늘 서울의 하늘, 유난히 파랗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한 낮에 강한 햇볕이 예상되는데요. 오늘도 전국의 한 낮 기온 30도를 웃돌면서, 무더운하루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맑고 더운 날이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비소식이 있는데요.
토요일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오전 중에 남부지방에영향을 주던 장마전선이 서서히 동진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에 머물것으로 보이고, 내일까지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그리고 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은데요. 해상활동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은 비가 그치고, 낮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최고) 오늘 한 낮 기온은 서울 29도, 강릉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주간날씨) 주말까지 한 낮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 걸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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