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티는 지난 10~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액체생검 등 최신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밀의료의 미래를 위한 논의(International Expert Working Group on Precision Medicine)'란 주제로 에이씨티·진소트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국, 스위스, 일본, 중국 등 각국의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대거 참석했다. 약 20여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진소트는 암 질환의 진단·치료·연구에 관한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고 국가간의 데이터 표준화와 공유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암 정복의 일환으로 암 진단의 메커니즘과 치료 증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에이씨티와 진소트가 처음 개최한 컨퍼런스지만 암 진단 분야의 심도있는 연구 성과들이 논의 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암 진료에 있어 진소트의 진단 기술은 암 맞춤 치료제를 선택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시장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액체생검 및 소량의 DNA시료를 다루는 법과 전립선암 유전체학에 대한 세부 주제
이 관계자는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학문적, 인적 교류가 이뤄졌고 암 데이터 공유 등 새로운 파트너십이 논의됐다"며 "에이씨티·진소트의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향후 진소트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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